​민주, ‘블랙아이스’ 사고에 대책 마련 약속…“상시 대비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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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12-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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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관석, 취약구간 추가 선정 필요성 강조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7일 “블랙아이스'(Black Ice·녹은 눈이나 비가 얼어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 등 기후로 인한 재해 사고에서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대책을 만들고 점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결빙 위험성이 높은 취약구간을 추가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발생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윤 수석부의장은 “기존 취약구간과 새로 선정할 취약구간 정보를 도로 안전 관련 전 기관, 내비게이션 업체 등과 공유해 겨울철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정보를 즉각 제공하고 상시순찰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대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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