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상공인도 풍수해 보험 가입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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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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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소상공인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료를 최소 34% 이상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부터 2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행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가입 범위가 전국 시군구로 확대됨에 따라, 광명시 소상공인들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로 2006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가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보험료의 34~92%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한편 이번에 확대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피해 발생 시 상가는 1억원, 공장은 1억 5000만원, 재고자산은 3000만원까지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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