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수주···1900억원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19-12-17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

  • 연료절감 기술 적용···경제성 높여

대우조선해양은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로부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액은 1900억원 규모다.

대우조선은 이번에 수주한 9만1000㎥급 LPG 운반선(VLGC) 2척을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으로 대우조선의 연료 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뿐만 LPG 운반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 LNG 운반선 10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초대형컨테이너선 5척,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잠수함 5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3척, 61억1000만 달러(약 7조1000억원)를 수주해 목표 83억7000만 달러의 73%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LP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