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BS는 "오는 21일 방송 예정으로 김성재 편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방송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지난번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재판 이후 고(故) 김성재 사망사건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제보가 있었고, 국민청원을 통해 다시 방영해주길 바라는 시청자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 여부가 결정될 것 같지만, 대본 전체를 제출해 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이다.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었고 유의미한 제보들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 내용의 방영여부는 법원을 통해 결정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재 동생 김성욱씨는 KBS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어머니께서 아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이를 어머니가 풀어주고 싶지만 힘이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어머니는 지금까지 24년째 절망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꿋꿋이 웃으면서 살아가려고 하는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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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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