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부산시와 벤처투자 플랫폼 '머스트라운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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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2-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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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에서 벤처투자 플랫폼 '제1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머스트는 기업육성기관, 금융투자업권, 창업투자회사 등으로 구성된 일종의 투자기반 기업성장지원 연결망이다. 지난 9월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창업기업 5개사의 투자설명회(IR)를 연다. 이번에 발표에 나선 5개 기업은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제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에서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또 행사에는 기업과 투자자뿐만 아니라 벤처투자자와 자본시장 투자자 간 연결을 위한 질의·답변 시간 등이 마련된다.
 
나석진 금투협 부문장은 "수도권 대비 부족한 투자 인프라를 보완하고 금융투자업권과 투자사의 외연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머스트를 통해 참여기업은 성장 발판을, 금융투자업권과 투자사에는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의 만남이 민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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