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동철 KT 감독은 이날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허훈이 오늘 오전까지 가벼운 훈련을 했으나 이후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허훈의 왼쪽 허벅지 앞 대퇴부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당분간 허훈은 결장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KT는 최근 9년 2개월 만에 7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높은 성적으로 KT의 에이스로 활동하던 허훈의 부상으로 당분간 전력을 가동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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