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예비후보는 등록 전 포항충혼탑을 찾아 포항을 지킨 선열들에게 참배를 하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오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인구 80만, 소득 5만 불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필사의 각오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포항시민들로부터 40%가 넘는 유례없는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그 지지와 성원이 단순한 지지정당에 대한 변심이 아닌 생존의 기로에서 보내신 SOS 신호였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필사의 각오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 예비후보는 후보등록 후 첫 방문지로 오 후보의 아버지가 장사하셨던 죽도시장 채소전을 찾아 시민들에게 후보로서 처음으로 인사하고 선거의 시작을 알렸다.
기자회견 이후 오중기 후보는 지진 피해주민들을 찾기 위해 흥해읍을 찾아 대피소와 흥해시장 등을 돌며 주민들에게 각오와 공약들을 알렸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향후 정책비전에 대한 세부 발표회를 비롯해 북구 골목을 모두 다니며 민심을 듣는다는 전략으로 선거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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