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무료상영회·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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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2-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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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촬영영화 13편 상영

부산영상위원회 심벌[사진=부산시 제공 자료사진]


국내 최초의 영화촬영 지원 기구인 부산영상위원회(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는 18일부터 22일까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I SEE BUSAN FILM’ 무료 영화 상영회와 함께 ‘BFC 20년 성과와 과제’라는 제목을 내건 세미나와 '감사의 밤'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서 촬영 영화 13편 무료 상영
곽경택·양우석·최재원 관객과 대화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20년간 촬영 지원에 협조해준 부산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무료 영화 상영회 ‘I SEE BUSAN FILM’을 18일부터 22일까지 영상산업센터 시사실, 영화의전당, 센텀CGV에서 진행한다.

영작은 부산 시민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로 선정된 부산촬영 상업영화 5편(국제시장·범죄와의 전쟁·변호인·부산행·친구), 부산독립영화협회 자문을 통해 선정된 부산독립영화 4편(그럼에도 불구하고·그림자들의 섬·미스진은 예쁘다·파란 입이 달린 얼굴), 부산 독립 단편영화 4편(9월·시발영화·엄마 풍경 집·집 속의 집)등 총 13편이다.

특히 상업영화 섹션에는 백은하 기자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친구>의 곽경택 감독,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 최재원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대표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부산지역 독립영화 8편에 대해서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창립 세미나 ‘BFC 20년 성과와 과제’
기념 당일 20일 시민초청 '감사의 밤'


창립기념일인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산영상위원회의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세미나 ‘BFC 20년 성과와 과제’가 영상산업센터 11층 시사실에서 개최된다.

1부에서는 문관규 부산대 영화연구소장이 기조 발제하고, BFC 20년 활동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강상훈 부산대 경제통상연구원이, BFC 20년 활동의 영화사적 성과는 이종호 비바필름 대표와 주유신 영산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김인수 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과 박태훈 왓챠 대표가 영상산업의 전망과 과제를, 김재식 브릿지프로덕션 대표와 이강민 코끼리 미디어 대표가 지역 영상산업의 현황과 부산영상위원회의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뒤이어 같은 날 저녁 6시30분부터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감사의 밤’에는 오거돈 시장, 박광수 초대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영화감독 곽경택·양우석,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 민규동, 배우 이재용·김정태, 최재원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사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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