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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사흘째 패스트트랙 법안 규탄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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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2-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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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8일 국회에서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규탄대회를 사흘째 이어간다.

한국당은 16일부터 패스트트랙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집회를 국회서 벌여왔다. 첫 날은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다수의 지지자가 몰리며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등 소동이 있었다.

전날에는 경찰이 외부인의 국회 경내 출입을 통제, 행사 시작 30분만에 국회 정문 앞 국민은행으로 이동해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이날도 경찰이 출입을 통제할 경우 동일한 방식으로 장소를 옮겨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당은 19일까지 규탄대회를 계속 열겠다는 방침이다.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선거법ㆍ공수처법 반대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7일 밤 잠을 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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