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9 교육주체 상호존중 대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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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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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교원, 학부모 상호존중 물꼬를 트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 초・중・고 교원, 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주체 상호존중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교육감 공약사업인 ‘인권보호관 신설’ 및 ‘교권존중 프로젝트’와 인천시교육청 슬로건인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부에서는 교사, 학생, 학부모 패널들의 공감토크로 학교 구성원 인권과 교권 관련 이야기로 시작했다.

2019 교육주체 상호존중 대토론회[사진=인천시교육청]


2부에서는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 한 자리에서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민주적 교육공동체의 방해요인과 지지요인을 찾아보고 민주적 교육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앞으로 교육주체들이 자신의 권리만 주장하기 보다는 의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서로 이해하고 공감해주려는 태도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후순 정책국장은 “인권과 교권을 대립적인 시각에서 볼 것이 아니라, 상생의 관계로 바라보고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면서 “토론회에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 모여 토론하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실천하는 민주시민, 참여하는 교육공동체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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