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6시 48분께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한시간가량 지연됐다.
열차가 지연되는 동안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측의 공지가 없어 출근길 시민 불편이 가중됐다.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은 SNS를 통해 "40분간 열차가 2대 밖에 오지 않았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께 지하철 1호선 수원에서 구로방향 열차가 연착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에도 코레일은 연착 사유에 대한 공지를 하지 않았다.
노후 지하철 고장 문제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오전 8시께 4호선의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혼잡이 이어졌다. 같은 날 오전 8시 20분 기점으로 지하철 2호선마저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