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18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 이틀째 일정을 진행한다. 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내년부터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정한다.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각각 이끄는 양국 협상팀은 이날 서울 동대문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전날에 이어 협상 이튿날 일정을 진행한다. 양국은 연내 마지막 협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회의에서 간극을 최대한 좁히기 위한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는 이달로 10차 협정의 유효기간이 다하는 만큼 연내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그러나 양국 간 입장 차가 워낙 커 내년에도 협정 공백 상황에서 협상을 계속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대표단은 올해 분담금인 1조389억원의 5배에 육박하는 50억 달러(약 5조9000억원)가량의 청구서를 내밀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물론, 미국 국내에서도 동맹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행 SMA에서는 △주한미군 한국인 고용원 임금 △군사건설비 △군수지원비 등의 비용만 다룬다.
미국은 이외에도 △주한미군 인건비(수당)와 군무원 및 가족지원 비용 △미군의 한반도 순환배치 비용 △역외 훈련비용 등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은 'SMA 틀 내에서 합리적이고 공평한 수준의 부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각각 이끄는 양국 협상팀은 이날 서울 동대문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전날에 이어 협상 이튿날 일정을 진행한다. 양국은 연내 마지막 협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회의에서 간극을 최대한 좁히기 위한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는 이달로 10차 협정의 유효기간이 다하는 만큼 연내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그러나 양국 간 입장 차가 워낙 커 내년에도 협정 공백 상황에서 협상을 계속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대표단은 올해 분담금인 1조389억원의 5배에 육박하는 50억 달러(약 5조9000억원)가량의 청구서를 내밀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물론, 미국 국내에서도 동맹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행 SMA에서는 △주한미군 한국인 고용원 임금 △군사건설비 △군수지원비 등의 비용만 다룬다.
미국은 이외에도 △주한미군 인건비(수당)와 군무원 및 가족지원 비용 △미군의 한반도 순환배치 비용 △역외 훈련비용 등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은 'SMA 틀 내에서 합리적이고 공평한 수준의 부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