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충남도, 알기 쉬운 ‘외국인근로자 양돈 Q&A 핸드북’ 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12-18 09: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농가 경쟁력확보와 방역관리 등 전문지식 및 의사소통 수월 -

외국인 근로자 양돈사양 및 방역관리 Q&A 핸드북 표지[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최근 주요 5개국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 양돈사양 및 방역관리 Q&A 핸드북’을 제작·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도내 490여 양돈농가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700여명으로, 네팔,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중국 등의 국적이다.

도는 양돈농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와 양돈농장주 간 의사소통 및 전문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 관련 핸드북을 제작했다.

핸드북의 주요 내용은 △돼지와 농장에 대한 기본이해 △돼지의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돼지의 주요질병 △백신과 질병관리 △방역관리 등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셀프테스트와 돼지농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핵심 용어들도 수록돼 있다.

도는 해당 핸드북을 도내 15개 시군 방역담당부서를 통해 배포할 계획으로, 원본파일은 축산기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신용욱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양돈농가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핸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