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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내년 국내외 고른 성장 기대"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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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2-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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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DB금융투자는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7% 가량 올린 15만원을 제시했다.

최근 영업 상황은 긍정적이다. 춘절 물량 매출 증가가 시작됐으며 새로 출시한 타오케노이(태국 김과자) 매출도 인식되기 시작했다. 연관 매출 기여 비중은 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오징어땅콩, 썬칩 등 국내 브랜드를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성장세가 전망된다. 중국 매출은 내년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비용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추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 베트남에서는 쌀과자 매출이 월 10억원 가량 발생하고 있으며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오감자, 포카칩 등 신제품으로 20%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경쟁사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오리온만 점유율이 오르고 있다.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도 유지 중이다.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망되며 브랜드 파워와 신제품 출시 등을 고려했을 때 경쟁사를 압도하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제주도 용암수 관련 악재로 주가는 조정 중이나 원만히 해결될 경우 개선되는 펀더멘털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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