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1대 탑헬리건에 아파치 조종사 송국현 준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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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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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 준위 "임관한지 20년, 부대 대표해 받은 것이라 생각"

올해 육군 탑헬리건(Top-Heligun)에 901항공대대 아파치(AH-64E) 사수(射手) 송국현 준위가 선정됐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송 준위는 지난 10월 열린 대회에서 30㎜기관포, 2.75인치 로켓 실사격과 헬파이어, 스팅어 공대공 미사일을 가상 적 표적에 명중시켜 제21대 탑헬리건의 영애를 안았다.

송 준위는 1999년 임관해 500MD와 코브라(AH-1S)헬기를 15년간 조종했다. 2016년부터 아파치 헬기 조종사로 선발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교관으로 후배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송 준위는 "조종사로 임관한지 20년이 되는 해에 탑헬리건으로 선발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조국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육군 항공 부대원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 탑헬리건에 선정된 송국현 준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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