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내년 1월말까지 하동읍 폐철도 공원에 빛의 거리를 조성·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옛 경전선 폐철도 공원 400m 트레킹 코스 구간에 조성된 빛의 거리에는 군민 5만명의 염원을 담은 의미로 조명 5만개가 설치됐다. 조명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켜진다.
빛의 거리를 걸으며 가족·친구·연인과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개개인의 새해 소망을 적어 달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더 마련할 계획"이라며 많은 방문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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