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센터 개관식에는 한 시장과 군포문화재단 관계자, 시민, 생활문화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별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함께 만든 ‘꽃밭에 앉아서’라는 주제의 합동 축하공연과, 현판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포시 수리동 수리산상상마을 내 위치한 ‘군포시생활문화센터’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4억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 완공됐다.
센터는 리모델링한 기존 상가건물과 인근 유휴부지에 증축한 지상 2층 규모의 시설물 등 총 연면적 1,375㎡의 규모로 조성됐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민 누구나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생활문화를 통해 작지만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생활문화센터’는 군포문화재단에 위탁해 일반 시민은 물론, 전문예술단체와 생활문화 동아리 등이 문화 활동을 통해 일상에 감동을 주는 문화공동체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위탁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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