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 여성암 환자 참여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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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2-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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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암 환자의 정서적 안정감 위해”

이대여성암병원은 오는 1월 11일까지 4층 다목적실에서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이대여성암병원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여성암병원이 오는 1월 11일까지 서울 목동 소재 이대여성암병원 4층 다목적실에서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금 걷는 길 위에서 만나는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대여성암병원 파워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술치료 교실에서 완성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여성암 환자가 올해 지나온 길, 지금 걷고 있는 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서의 행복을 찾고 지금의 자신을 존재하게 한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술치료교실 참여자들은 도자 공예, 텍스타일 아트, 석고 크래프트 등의 미술 활동을 실시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은 설립 초기부터 치료뿐 아니라 치료 후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자 파워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암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치료교육전공과와 상호 협력 하에 미술치료 교실을 3년 간 지속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암 환자가 암 치료 후 원활히 사회에 복귀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위해 합창,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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