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관내 운행 중인 마을버스 16개 노선, 71대다.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대중교통 실내공기질 관리가 대두됨에 따라, 차내 유입되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냄새제거,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정화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2020년 4월부터 실내공기질관리법 개정시행으로 지하철·철도·시외버스 공기질 측정이 의무화되면서 마을버스에 대한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겨울철을 맞아 호흡기 질환에 예민한 청소년, 노인 등의 이용자가 많은 마을버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게 됐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적극적인 홍보차원에서 ‘마을버스 공기청정기’설치 SNS홍보동영상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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