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진대학교제공]
2019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은 2018년도 교육부 소관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를 대상으로 인문사회 30선, 이공 15선, 한국학 5선 등을 선정하여 연구자의 연구 의욕 고취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 장려를 하고 있다.
황병기 교수의 <하도와 낙서의 기원과 진위에 대한 연구 - 정약용의 관점을 중심으로>는 ‘동아시아 경학 전통에서 본 다산 정약용의 '주역'사상’의 과제를 연구한 내용이다.
이 과제는 인문사회 부문 글로벌연구네트워크지원 분야의 사업으로 국내학자 및 미국, 홍콩, 대만, 프랑스 등 5개국 13명의 전문 학자들이 지난 3년간 공동으로 참여하였으며 이 중 황병기 교수의 논문이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오늘날 전문 역학자뿐만 아니라 일반 술수학자에게 하도낙서는 금과옥조로 간주되는데, 황병기 교수의 연구는 이러한 역학적 지형 속에서 정약용의 설에 근거하여 하도낙서의 그 엄중한 권위를 비판하고 모순을 철저히 지적한 점이 우수성과로 인정받아 2019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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