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그룹, 인도네시아 'NINDYA KARYA'와 유전 정유시설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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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2-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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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공사 NYNDYA KARYA사와 인도네시아 ROKHAN BLOCK에 위치한 유전 정유시설 및 파이프라인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NYNDYA KARYA사는 인도네시아 건설공기업으로 수력발전소, 태양광발전, 공항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DH그룹은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개발 및 민간지분투자 파트를 맡아 인도네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DH그룹 측은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 석유화학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막대한 외화벌이로 국위선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청장은 인사말에서 "대통령께서 일의 간편화 및 편리성을 위해 모든 인허가 전권을 내게 위임했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 측에선 정삼승 회장, 서영구 이사, 박건영 전략기획실장, 인도네시아에서는 바흐릴 라하달리아(Bahili Lahadalia) 투자조정청장, Haedar A. Karim NINDYA KARYA 마케팅 및 사업개발 대표 Imam Soejoedi 아시아총괄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DH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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