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관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시청과 산하기관 등에서 행정체험 연수를 할 학생 150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 100명, 우선 50명 등으로 구분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자녀 등이다.
내년 1월6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1월16일~ 2월14일 휴일을 제외하고 시청과 산하기관, 출연기관 등에서 하루 8시간씩 행정체험을 하게 된다.
또 이 기간 동안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연구동아리 활동을 하며 시정 아이디어를 내는 기회도 갖는다. 시급은 1만290원이며 중식비도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며, 2019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했거나 2회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3~ 26일 용인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일자리 부문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체험 연수는 작년 프로그램을 보완해 보다 뜻깊고 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단순 업무보조를 하는 연수를 지양하고 체험 후 학생들에게 피드백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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