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18일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스웨덴 지자체와 도시개발 공동협력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비즈니스 스웨덴이 공공으로 서울 시그니엘호텔에서 연 한국과 스웨덴 경제협력 60주년 기념식에서 마리아 아달(Maria Adahl) 헤뤼다시 란드버트 쇠드라 개발공사 CEO와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신도시사업에 친환경마을을 건설하고, 양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과 공무원의 상호 파견을 추진하게 된다.
대한민국과 스웨덴 지방도시 간 최초의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남양주시가 참석했다고 시는 전했다.
조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스웨덴 헤뤼다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로 인해 남양주시의 신도시 사업은 기존 신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도에 헤뤼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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