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격인상 신호탄···롯데리아, 불고기·새우버거 등 100원 올려

  • 버거류 100~200원, 평균 2.0% 인상 효과

  • 임차료 및 원부자재, 인건비 등 지속적인 운영비 증가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사진=롯데리아 제공]



롯데지알에스(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또 다시 1년 만에 일부 제품값을 올렸다.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다른 버거 브랜드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리아는 오는 19일부터 전체 운영 제품 가운데 △버거류 13종△디저트류 6종△드링크류 2종△치킨류 5종 등 총 26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불고기 버거는 2017년 3500원에서 2018년 3800원, 이번에 3900원으로 3년 연속 값을 올렸다. 새우버거도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 오른다.

디저트류 롱치즈스틱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2.0%다.

롯데리아는 대표 디저트 메뉴인 ‘치즈스틱’과 ‘양념감자’, 올해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지파이’등은 인상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 기타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며 “앞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의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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