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포항제철소, 2019년도 하반기 지진 비상대응 훈련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2-18 17: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8일 오후, 실제 지진 발생 가정...포항제철소 전 직원 참여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들이 모의 환자를 이송하는 모습.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8일 오후 지진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진 비상대응 훈련은 지진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업 활동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모의훈련으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훈련에는 협력사를 포함한 포항제철소와 본사 전 직원이 참여했다. 지진 시 생산부서들이 유기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만큼 각 공장 및 부서별 상황실을 마련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훈련은 포항제철소 진도계 기준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경보 발령, 운전 최소화 및 대피, 인원 및 설비 점검, 화재 진압 및 환자 이송 등 초기대응 훈련이 이어졌다.

지진이 지나간 후에는 공장·부서 별로 설비 점검 결과를 보고하고 설비 복구 프로세스를 실행했다. 경보가 해제되고 상황 종료를 알리면서 훈련이 끝나자 모니터링과 훈련 평가를 실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이시종 파트장은 “지진 발생 시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대응요령을 체화하고 문제점과 미비점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7년 지진계측 시스템을 준공한 후 지진 대응 훈련의 평가 기준을 정립하고 자체 훈련을 강화하는 등 지진재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