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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이병헌 "총격신, 노련해 보이지만…겁나고 신경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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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2-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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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하정우가 총격신에 관한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제작 덱스터픽쳐스·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해준, 김병서 감독과 주연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가 참석했다.

'백두산' 리준평 역의 배우 이병헌[사진=연합뉴스 제공]


영화는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 시리즈를 만든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다.

극 중 이병헌은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을, 하정우는 예기치 않게 작전을 이끌게 된 EOD 대위 '조인창' 역을 맡았다.

이병헌은 "영화상에서는 노련하게 총기를 사용한다. 거침없는 느낌처럼 보였겠지만 막상 배우들도 연기할 때는 겁도 나고 신경도 많이 쓰인다. 화약이나 피탄 등을 내내 신경 쓰며 연기해야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정우도 "곳곳에 화약을 심어놓고 연기해야 한다. 공포탄인데도 근거리 2~3m 정도는 화약이 나와서 스태프나 상대 배우 등을 생각하고 리허설도 꼼꼼히 해야 한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총격신은 긴장감 가득한 상태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백두산'은 오는 19일 개봉된다. 러닝타임은 128분이고 관람등급은 12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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