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8일 추궈훙(邱国洪)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이임 인사를 주고 받았다. 심 대표는 추 대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귀국 이후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 대사는 이날 국회에서 심 대표를 만나 북·미협상 전망에 대해 "지금 북·미 간 대화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한반도 정세 발전이 순조롭지 못하지만, 다시 긴장 상태로 돌아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며 "아마 북한이 자신이 비핵화 조치를 많이 했었는데도 미국에 일정하고 상응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 대사는 "아마 북한이 미국의 제재 완화 조치를 실질적으로 취한 다음에 다시 협상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는 것 같다"며 "북한이 지금 취하고 있는 조치들은 제가 생각하기엔 그저 미국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추 대사는 한·중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추 대사는 “제가 한국에 재임하는 5년 10개월 동안 중·한 관계가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크게 봤을 땐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 대사는 먼저 “중·한 양자 관계의 질 높은 성장이 있었다”며 “중·한 관계는 더 이상 양자 관계가 아닌 지역 속의 중·한 관계, 나아가 세계 속의 중·한 관계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추 대사는 "중·한 간 경제 무역 협력 수준이 역사적인 비약을 이뤘다"며 "작년에 처음으로 중한 간 거래액이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심 대표는 "이임하신다니 아쉽게 생각한다. 한국과 중국은 평화와 번영, 발전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며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중국에서도 역할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심 대표는 "한·중 경제협력의 비중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정치적 문제와 경제 문제는 분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경우에도 경제협력이 다시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이날 국회에서 심 대표를 만나 북·미협상 전망에 대해 "지금 북·미 간 대화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한반도 정세 발전이 순조롭지 못하지만, 다시 긴장 상태로 돌아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며 "아마 북한이 자신이 비핵화 조치를 많이 했었는데도 미국에 일정하고 상응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 대사는 "아마 북한이 미국의 제재 완화 조치를 실질적으로 취한 다음에 다시 협상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는 것 같다"며 "북한이 지금 취하고 있는 조치들은 제가 생각하기엔 그저 미국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추 대사는 한·중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추 대사는 먼저 “중·한 양자 관계의 질 높은 성장이 있었다”며 “중·한 관계는 더 이상 양자 관계가 아닌 지역 속의 중·한 관계, 나아가 세계 속의 중·한 관계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추 대사는 "중·한 간 경제 무역 협력 수준이 역사적인 비약을 이뤘다"며 "작년에 처음으로 중한 간 거래액이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심 대표는 "이임하신다니 아쉽게 생각한다. 한국과 중국은 평화와 번영, 발전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며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중국에서도 역할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심 대표는 "한·중 경제협력의 비중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며 "정치적 문제와 경제 문제는 분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경우에도 경제협력이 다시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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