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배달의민족’에 투자한 350억원, 2년 만에 2212억원으로 6배 ‘깡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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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12-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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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의 매각으로 2년여만에 투자 금액의 6배가 넘는 이익을 거뒀다. 네이버는 '우아한형제들'의 피인수에 따라 주식 52만5462주(2212억원 규모)를 처분한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매각 대가 중 1억 달러(1166억원)는 현금으로 받고, 8900만 달러(1038억원)는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주식으로 받기로 했다. 네이버는 2017년 9월 우아한형제들에 350억원을 투자했다. 이 금액은 2년여만에 6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 네이버 사옥[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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