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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테크밸리 네트워킹' 개최…제2벤처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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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1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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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테크(Tech)밸리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9 테크밸리 네트워킹 행사’가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테크밸리 프로그램은 교수·연구원 등 기술인재의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테크밸리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된 지난 2017년에는 대학 교수의 창업을 중심으로 55개 기업에 921억원이 지원됐다. 이후 대학은 물론 연구기관까지 지원을 확대해 현재까지 247개 기업에 대해 4424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2300억 지원을 계획하는 등 앞으로도 확대해 나간다.

테크밸리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기업의 연간 매출액 증가율은 46.3%로 일반 기업과 비교할 때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테크밸리 지원기업 40개사, 대학·연구기관 20곳, 벤처캐피털(VC) 20개사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테크밸리 지원 기업 중 8개사는 기업설명회(IR) 피칭에 참여해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대학과 연구소 등의 우수 인재가 기술혁신형 창업을 하도록 지원하고, 투자·멘토링·기술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의 핵심내용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테크밸리 사업을 통해 교수, 석·박사 연구원의 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테크밸리 지원기업과 VC를 연계하는 IR 행사를 정례화해 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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