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19/20191219133038642747.jpg)
[사진= 장윤정 기자]
유재석은 펭수와 비교해 올해 가장 큰 신드롬의 주인공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펭수와 라이벌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저도 펭수를 너무 좋아한다. 펭수씨와 시간이 된다면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겸손의 손사래를 쳤다.
이어 그는 “저는 펭수 씨 인기에 못 미치지 않을까 싶다.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캐릭터다”고 러브콜을 전달했다.
또 유산슬로 신인상 수상 가능성을 묻자 “제가 받을 수 있나요”라고 웃으며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인데 저는 신인상을 한번도 타본 적이 없다. 자격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상은 제가 받고 싶다고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고 답했다.
그는 "처음 트로트를 시작하면서 이게 정말 되겠어 싶었는데 벌써 이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아 얼떨떨하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산슬 신드롬은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MBC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낸 프로젝트 ‘유플래쉬’와 ‘뽕포유’는 릴레이와 확장에 성장을 더해 드라마틱한 변주와 방송과 세대의 대통합을 이끌어내며 토요일 저녁은 물론 2019년 예능의 판도를 뒤집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중이다.
유산슬은 유재석의 트로트가수 활동명이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데뷔해 ‘합정역 5번출구’, ‘사랑의 재개발’로 사랑을 받았다. KBS ‘아침마당’, SBS ‘영재발굴단’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