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59분 현재 엔·달러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4% 오른 109.59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오른 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그만큼 내렸다는 의미다.
이날 오전 미국 하원은 미국 헌법 역사상 세 번째로 하원에서 미국 현직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대통령의 무모한 행동이 탄핵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미국에겐 슬픈 날"이라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불안 심리가 가중되면서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사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엔은 유로화를 상대로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14% 오른 121.94엔에 거래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