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오는 21일 지하철 초지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썰매장을 개장한다.
지난 여름에는 물썰매장을 운영,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안산썰매장은 겨울철 눈썰매장으로 거듭나 안산 최고 명소로 시민들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만해도 약4만 4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수원, 시흥, 광명 등 인근 시에서 찾을 정도로 안산시의 대표 명소가 된지 오래다.
공사는 개장을 위해 직원 채용, 서비스 교육, 안전교육을 마쳤고, 시설안전 점검과 썰매장 주변 정리 정돈 등 사전 준비를 끝낸 상태다.
10년 이상의 썰매장 운영 노하우로 이번 운영에 있어서도 만약에 있을 미연의 사고에 대비, 안전보험 가입과 안전요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고객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도 완료했다.
편의시설 또한 수평보행기(무방워크)를 설치하여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산썰매장은 지하철 4호선, 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77번 초지역 하차지점으로 이용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은 7천원, 청소년 및 군인은 5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며, 단체는 사전예약을 통해 평일에 한해 50% 할인해 준다.
한편 공사는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동계 레저스포츠 공간 수요의 충족에 따라, 쾌적하고 즐거운 눈썰매장 시설을 제공,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스릴과 재미 만점의 국내 최고의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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