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일자리지원센터 통해 2709명 취업…6041명 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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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2-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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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서비스로 일자리 견인차 역할

지난 9월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김해만의 특화된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올 한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김해취업발전소, 찾아가야(伽倻) 일지매(일자리지원센터잡매칭), 일자리매칭 표준시스템, 채용박람회, SNS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달 기준 센터는 구인등록 1159명, 구직등록 6194명, 취업알선 6041명, 취업 2709명으로 일자리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해취업발전소는 기업맞춤형 교육훈련사업으로 특수용접, 경영회계 등 4개 교육 훈련사업이 수료·진행 중이다. 39명이 참여해 11명의 취업을 알선했고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찾아가야 일지매'는 직업상담사가 산업단지 및 다중이용시설을 18회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4500여명을 상담하고 홍보했다. 그 결과 25개 구인기업 발굴, 구직등록 203명, 면접알선 274명, 취업연계 17명 등 짧은 시간에 많은 성과를 냈다.

또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김해시만의 일자리매칭 표준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일자리 상담 시 구인·구직자 눈높이 조정으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2019 김해지역 종합채용박람회, 내일희망 채용박람회, 동부권 권역별 채용박람회,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열어 400여개 구인기업과 2000여명 구직자 간 매칭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 온·오프라인에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김해시일자리지원센터’를 개설해 구직자들과 실시간 1대1 상담, 취업정보 실시간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1920여명이 가입해 있다. 또 대형마트‧고속도로 휴게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10곳에 일자리게시판을 설치해 매주 새로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중년 전문인력을 보강해 지속적으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밀착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및 특성화, 미니박람회 확대 운영, 동행면접, 상시 면접대행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통해 고품격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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