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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미얀마 정부는 수도 네피도, 최대 도시 양곤, 제2의 도시 만달레이 등 3개 도시를 스마트 시티로 육성할 방침이다. 미얀마 타임즈(인터넷 판)가 17일 이같이 전했다.
우한조 건설부 장관은 16일, 네피도에서 개최된 국가도시화정책에 관한 회의에서 3개 도시에 대해, "급격한 도시화와 농촌으로부터의 인구유입, 인프라 미정비 등으로 재해의 영향에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국내외 기업의 지원을 통해 3개 도시의 스마트 시티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시트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구사해 각 부처의 공공 서비스를 연동시켜 행정 및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 제공을 개선한다.
우한조 장관은 "정부는 농지의 활용, 재해피해의 완화,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명확한 도시정책을 제시해 나가겠다"면서, 도시계획에 스마트 시티 사업을 포함시킬 것이며 도시부 개발에는 향후 20년간 총 1460억 달러(약 15조 9800억 엔), 매년 70억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정부는 양곤의 '한국 미얀마 공업단지(KMIC)'와 '스마트 디스트릭트', 만달레이의 '뉴 만달레이 리조트 시티'의 스마트 시티화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복수의 조사에서 미얀마 도시부의 인구는 2030년까지 2014년의 1540만명에서 30% 증가한 2000만명으로 증가하며, 인구 200만명 이상의 도시 수가 2030년까지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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