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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JX석유개발은 18일, 자사의 프로젝트 회사인 JX말레이시아 석유개발이 지분 75%를 보유하고 운영사로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연안의 SK10광구의 라얀유전・가스전에서 원유의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원유 생산량은 하루 3000베럴에 이를 전망이다.
2017년 5월부터 천연가스의 상업생산을 하고 있던 동 유전・가스전에서 부유식 해양석유・가스생산저장적출설비(FPSO)의 'FPSO helang' 도입을 통해 이달 3일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이미 생산중인 천연 가스와 합치면 동 유전・가스전의 생산량은 원유환산으로 하루 1만 베럴이 된다.
FPSO helang은 또한, SK10광구 내 헤랑가스전(2003년 상업생산개시)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출하에도 활용한다. 라얀유전・가스전과 헤랑가스전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2만 베럴에 달할 전망이다.
FSPO 헤랑은 말레이시아 해양 서비스 사업자 인슨 홀딩스가 제공하고 있다.
JX석유개발의 모회사, JXTG 홀딩스의 중기경영계획(2017~19년도)에 의하면, 2019년도 지역별 생산량 중 동남아시아는 43%를 차지한다. SK10광구의 개발은 동 사의 주력사업 중 하나이며, "생산설비 확장을 통해 동 광구의 자산가치 향상과 수익성 강화를 실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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