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미나미노, 리버풀 입단 확정...안필드 입성한 첫 번째 동양인

[사진=연합뉴스]



리버풀이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미나미노 타쿠미(25)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미나미노는 1월부터 안필드 잔디를 밟는다.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은 미나미노는 윙 공격수 포지션이다. 미나미노는 “나는 리버풀과 경기를 통해 이 팀이 가진 기술과 높은 수준을 배웠다”며 “리버풀이 진정한 유럽 챔피언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하는 것이 내 목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황희찬 선수가 몸담고 있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좋은 활약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에 이적하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 선수들이 직접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게 미나미노의 영임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나미노의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인 725만 파운드(약 11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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