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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 22일 개최…한일 무역갈등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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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1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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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통상장관,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처음 만나

한·중·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는 22일 세 나라의 통상 장관이 만난다. 한·일 통상 장관이 만나는 것은 지난 7월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2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 성윤모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중국은 중산 상무부장, 일본은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이 나온다.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는 3국 장관이 만나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16년 10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차 회의에 이어 3년 2개월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6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을 위한 노력, 수준 높은 한·중·일 FTA 추진 등 3국 간 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 디지털 경제 진전과 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협력, 제4국 시장에서의 3국 간 공동 협력 등 산업·에너지 분야의 협력 과제들도 다뤄질 예정이다.

또 한·일 양국 장관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수출규제 철회 문제를 논의할지도 주목된다.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 [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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