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처음 도입돼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해외진출 교육에는 80여개 협력사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 현대엔지니어링이 초빙한 업계 전문가들의 강의를 경청하고 서로 해외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 교육은 협력사의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과목 위주로 짜였다.
손태홍 건설산업연구원 미래기술전략연구실 박사는 내년도 해외건설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 및 글로벌 건설기업의 기술 혁신 사례, 스마트 건설 관련 강의를 펼쳤다. 유수종 해외건설협회 중소기업지원센터 차장은 시장 개척지원, 전담전문가 컨설팅, 글로벌 건설기술인 양성지원 등 해외건설과 관련된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협력사로 참여했던 김충겸 천부건설 대표도 직접 강사로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성장동력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성장 정책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방안과 상생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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