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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드레스 입고 패션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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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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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T-쇼콜라티에들, 콜라보 드레스 선봬

  • ‘살롱 뒤 쇼콜라’ 하이라이트 무대 진행

'제5회 살롱뒤쇼콜라'의 카카오쇼 무대 모습.[사진=엑스포럼 제공]


‘초콜릿’과 ‘패션쇼’가 하나의 무대에서 만난다. 내년 1월에 개최하는 ‘2020 서울 살롱 뒤 쇼콜라’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될 카카오쇼의 이야기다.

카카오쇼는 모델들이 초콜릿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패션쇼를 진행하는 이색 행사다. 이번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산하 패션스쿨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와 국내 유명 쇼콜라티에들의 콜라보 드레스를 선보인다.

카카오쇼 드레스의 디자인을 맡은 FIT는 세계 3대 패션 스쿨 중 하나로, 일명 ‘패션 산업을 위한 MIT’로 불린다.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등 유수의 유명 디자이너들을 배출한 패션스쿨이다.

‘자연’을 주제로 디자인한 드레스들은 FIT의 디자이너들이 스케치하고 쇼콜라티에들이 각자의 색깔에 맞는 스케치를 선택해 초콜릿으로 드레스를 제작한다. 김동석 호서전문학교 셰프, 정홍연 오뗄두스 셰프, 윤문주 르봉마리아쥬 셰프, 이은정 EJ베이킹 셰프 등 국내 초콜릿 업계 유명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전시전문 기업 엑스포럼 관계자는 “아시아 유일 캠퍼스인 한국FIT에서 선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서울 살롱 뒤 쇼콜라의 카카오쇼 무대를 통해 어떻게 선보여질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살롱 뒤 쇼콜라는 1994년 파리에서 실비 두스(Sylvie Douce)와 프랑수와 장떼(François Jeantet)에 의해 시작한 세계 최대 초콜릿 전시회다.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브라질 등 17개국 34개 도시에서 진행했으며, 서울에서는 2013년 처음 개최했다.

이번에 6회를 맞이하는 서울 살롱 뒤 쇼콜라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장인의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회 △쇼콜라티에&파티시에가 주인공인 무대 △초콜릿의 가치를 선보일 수 있는 국내 유일 전시회 등 의미를 담아 ‘Taste the Art(예술 맛보기)’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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