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위 열려...민·관 공동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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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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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19일 하반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추진위는 시 공무원과 시의원, 건설관련 단체 등 14명으로 구성, 지역건설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공동 노력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시 발주공사 건 중 88%를 관내업체가 수주하고, 수의계약에 있어서도 관내업체에 대한 건설공사 계약률이 97%를 넘어서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관내 업체·생산물품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안양시와 각 산하기관이 힘을 모아 줄 것에 입을 모았다.

또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 중인 4개 지구 사업조합, 건설사와 지역경제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점, 관내 건설업체 현황을 안내책자로 제작, 아파트 등 건설수요처에 배포한 점 등에 대해 긍정평가를 내렸다.

시는 관내업체 수주율 제고 및 관내업체 생산물품 우선공급 등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경기도에서 실시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평가된 좋은 시책들을 내년에 확대 운영하고, 민간건설현장 내 관내업체 참여율 제고 등 개선과제도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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