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융상품] '올원 비상금대출' 'I'm DRIVING' 카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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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 기자
입력 2019-1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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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통신 등급' 반영한 모바일 전용 대출상품 선보여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이번주 통신사 이용내역을 활용한 대출상품이 출시됐다.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주유, 드라이버, 오토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도 나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통신사 이용내역을 활용해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모바일 전용 '올원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금융데이터가 아닌 통신 3사의 휴대전화 기기 정보, 요금납부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출하는 '통신등급'을 대출 심사에 활용한다.

통신등급이 1∼9등급인 만 19세 이상 학생, 주부, 사회 초년생 등 누구나 휴대전화 본인 인증만으로 3분 이내 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통신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다. 5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어 언제든지 상환해도 된다. 금리는 최저 연 3.26%(13일 기준)다. NH채움신용카드를 보유하면 0.5%포인트, 통신등급이 1∼3등급이면 0.5%포인트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현재 NH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하고, 내년 1월부터 올원뱅크 앱으로 확대된다.

KB국민카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놀이공원, 뮤지컬 등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레저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12월 말까지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을 최대 57%,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최대 55% 할인한다.

12월 말까지 'KB국민 와이즈올림카드' 등 롯데월드 할인 서비스가 탑재된 40종의 카드 소지 고객 중 전월 이용실적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현장 구매 시 직전 3개월간 일시불과 할부 결제금액이 90만원 이상인 경우 12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 시 본인 회원은 55%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KB국민카드는 공연 티켓 예매 서비스 '라이프샵 컬쳐'를 통해 겨울방학 중 뮤지컬 등 각종 공연 관람권을 최대 53%의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드라이빙을 즐기는 나'란 콘셉트로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롯데카드 I'm DRIVING' 카드를 출시했다.

'주유 할인' 서비스로 고객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DC ONE(특별 할인)과 언제 어디서나 적용되는 DC ALL(기본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DC ONE은 주유소 브랜드와 요일 6가지 항목 중 고객이 선택한 1가지 항목에서 5만원 이상 주유 시 5000원을 결제일 할인해준다.

DC ALL은 모든 주유소에서 결제금액에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5%를 결제일 할인해준다. 아울러 ‘드라이버 할인’ 서비스로 생활편의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음

식점 업종에서 18시부터 20시까지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편의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주차장/세차장에서 결제 시, 카카오드라이버 앱에서 대리운전 자동 결제 시 5%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엔진오일 교환과 자동차보험 할인이 가능한 '오토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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