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협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직장협의회 사무실(본청)과 이동투표소(외청)에서 노조 승계와 직협 해산 투표를 진행, 96.2%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하며 직협 해산과 공무원노조 전환을 결정했다.
이번 노조 전환 찬·반 투표는 602명의 유권자 중 508명(84.3%)이 참여해 찬성 489표(96.2%), 반대 17표(3.3%), 무효 2표(0.3%) 등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투표 결과에 따라 양주시 직협은 내년 상반기 중 초대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고 동시에 상급노조 가입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노조 전환 결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출범하게 될 공무원노조가 시정의 파트너로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시민에 봉사하는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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