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시장 한바퀴' 코너에서는 부산에 위치한 부평깡통시장이 소개됐다.
부평깡통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부대에서 나온 통조림 등을 거래하며 깡통시장이라 불렸다고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며 깡통시장에서도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부평깡통시장에는 무채 떡볶이로 유명한 '이가네 떡볶이'가 인기다. 우선 22년 전 핫도그를 만들어 노점에서 팔기 시작한 김정수, 이진희 부부는 부산에서 내로라하는 떡볶이 가게의 사장님이 됐다. 둥근 철판에 갖은 재료를 넣어 볶는데 새빨간 양념이 시각을 자극한다. 거기다 부부의 떡볶이에 는 물 대신 특별한 재료로 농도를 맞춘다고 한다.
여성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 타르트 전문점 '겐츠 베이커리 카페'도 인기다. 겨울에는 딸기가 제철 과일이기에 딸기타르트가 주력 메뉴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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