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새벽배송 10명 중 4명 ‘마켓컬리’ 이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현상철 기자
입력 2019-12-21 0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 10명 중 4명이 ‘마켓컬리’를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 조사 일환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의 39.4%가 마켓컬리를 이용했다. 쿠팡(35.8%)과 SSG닷컴(16.4%)이 뒤를 이었다.

한번이라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활용했던 소비자가 어떤 브랜드를 이용해 봤는지를 조사해보니 마켓컬리가 5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쿠팡(56%)과 SSG닷컴(32.8%) 순이다.

소비자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매체는 TV광고(45.8%)였다. 포털사이트 배너광고(29.2%)와 SNS광고(23.2%), 유튜브 등 동영상사이트 광고(19.6%)도 브랜드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새벽방송 서비스 광고는 ‘마켓컬리’가 58%로 가장 높았다. 코바코 관계자는 “역사가 짧아 인지도가 낮았던 서비스인 만큼, 도달범위가 넓은 방송광고가 서비스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마켓컬리]


소비자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편리해서’라는 응답이 41.6%로 가장 많았다. △직접 장보러 갈 시간이 없어서(20.2%) △행사 및 할인을 많이 해줘서(12.2%) △배송이 빨라서(11.2%) 순으로 조사됐다.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품질’(30.6%)로 나타났다. 배송속도(19.2%)와 할인 및 프로모션(16%), 편리성(13.2%)도 주 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코바코는 매달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조사하면서 해당 시즌 마케팅 이슈가 있는 품목을 선정해 월간트렌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사는 전국 만20~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