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1160원 선 초반까지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0원 내린 달러당 116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3원 내린 1163.3원에 개장해 1160원 부근에서 등락했다. 반도체 경기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로 원화값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의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6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해 최근 4거래일간 총 1조30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5%) 오른 2,204.18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세계 메모리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2.8% 올랐다. 엔비디아 등 다른 반도체 기업도 동반 상승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최근 주식을 많이 사고 있다"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원화는 주요 통화 중에서도 강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적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0원 내린 달러당 116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3원 내린 1163.3원에 개장해 1160원 부근에서 등락했다. 반도체 경기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로 원화값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의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6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해 최근 4거래일간 총 1조30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5%) 오른 2,204.18에 거래를 마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최근 주식을 많이 사고 있다"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원화는 주요 통화 중에서도 강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이 적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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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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