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2019년 라이프세이버 ‘최우수대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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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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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 가 재난 현장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올해의 최고 우수대원을 선발하는 ‘2019년 라이프세이버 최우수대원 선정결과’ 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최근 소방재난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소방 구조전문가 등 5명의 심의위원이 참여, 총 5건 12명에 대한 현장 상황 과 구조 난이도 등 세부 심사지표에 의한 심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심의 결과 후보자 총 12명 중 다득표 순 만장일치로 고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위 이수윤, 고양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위 김창수, 고양소방서 능곡119안전센터 소방위 노진호 총 3명을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했다.

이 소방위는 산악구조를 위해 약 80m가량 암벽을 로프를 소지하고, 맨손으로 올라 등산객 구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 소방위는 화염 속에서 신속하게 팀원들을 지휘하고, 진압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해 시민 7명을 무사히 구조하는 등 지휘관으로서 타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또 노 소방위는 다세대 빌라 화재 현장에서 선착 지휘관으로 발빠르게 판단함으로써, 구조대 도착 전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는 등 다수 인명피해 방지에 크게 기여해 이번 라이프세이버 최우수 대원에 선정됐다.

재난본부 관계자는 “올 한해 경기도소방 모든 대원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고가 많았다”면서 “이번 라이프세이버 최우수대원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써 더욱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세이버 최우수대원으로 선정된 소방공무원에게는 종무식 등 행사 시 도지사 표창장과 기장(金 한돈)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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