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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日 구내식당 그린하우스, 싱가포르 동종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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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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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하우스는 사원식당을 수탁운영하는 TWP를 인수했다. (사진=그린하우스 제공)]


일본에서 구내식당 운영사업 등을 전개하는 그린하우스는 싱가포르의 동종업체 더 워크 피플(TWP)의 주식 전량을 취득했다. 인수액은 비공개. 싱가포르 구내식당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레스토랑 운영을 포함한 해외사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주식 취득은 18일부로 완료했다. TWP의 경영진 고용은 계속 유지되며, 그린하우스에서 임원 3명이 파견된다. 사원식당 운영 및 학교, 호텔, 고령자를 위한 시설 등에 배식하는 계약 푸드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는 것은 중국, 베트남에 이어 이번이 해외 3번째 국가가 된다.

2009년에 창업한 TWP는 싱가포르에서 계약 푸드 서비스 사업을 전개해왔다. 그린하우스에 의하면 싱가포르에서 1, 2위 점유율을 다투는 업체라고 한다. 종업원 수는 500명을 넘는다.

그린하우스의 계약 푸드 서비스 부문은 일본을 포함해 국내외 1900여곳의 거점에서 식당 운영 및 배식사업을 하고 있다. 그룹 회사에는 외식 체인 '돈가스 신주쿠(新宿) 사보텐'을 운영하는 그린하우스 푸드가 있으며, 레스토랑 및 호텔의 운영, 외식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후쿠다(福田隆憲) 홍보실장은 NNA에 대해, "TWP는 다양한 식문화의 다국적 고객에 대응하는 업체이며, 동시에 종업원들도 다문화 다국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당사 그룹이 해외사업을 강화하는데 있어 다양한 식문화에 대응할 수 있는 TWP의 노하우는 매우 중요하다"며 인수의 의의를 설명했다.

최근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은 싱가포르에서 자사가 지닌 음식과 건강에 관한 경영자원과 노하우를 TWP의 사업에 활용할 의향도 제시했다.

그린하우스 그룹은 2010년에 돈가스 신주쿠 사보텐 싱가포르 1호점을 오픈해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해외사업은 중화권을 중심으로 태국, 필리핀, 캐나다 등 11개국・지역에서 레스토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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