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카카오 이마트 힘스 네이버 LG유플러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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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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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증권사들은 주간추천종목으로 카카오, 이마트, 힘스, 네이버, LG유플러스를 꼽았다. 에쓰오일(S-Oil)과 두산밥캣, 현대차도 마찬가지다.
 
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 이마트, 힘스를 추천했다. 카카오는 광고·콘텐츠를 중심으로 탄탄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동결제망 구축으로 송금 수수료 부담 완화 등 비용 효율성도 높아졌다.
 
이마트는 11월 할인점과 기존점 실적 회복, SSG닷컴 성장률을 눈여겨볼 만 하다. 이달 이마트몰 캐파 부족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다. 힘스는 독점적인 중국 시장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발주사인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증가 구간 진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유안타증권도 이마트, 네이버, LG유플러스를 권했다.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야후재팬)와의 제휴로 라인(LINE)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전망이 호재로 꼽힌다. 국내 광고·쇼핑·콘텐츠금융도 고성장이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에 대한 규제 당국의 승인이 기대된다.

KB증권은 두산밥캣과 에쓰오일, 현대차를 추천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2억5000달러의 차입금을 미리 갚아 총차입금이 줄었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72.4%에서 올해 3분기 기준 69.7%로 줄어 재무건전성이 좋아졌다.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에쓰오일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규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도매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2.8% 줄었지만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전망치는 -3.4%였다. 내년 중국 외 판매대수는 5.2%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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