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논산시지부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 체결식에는 양측 대표로 황명선 시장, 백영광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기관, 노조 측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논산시 공무원노조가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체결한 단체협약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차례 실무교섭을 실시해 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모성보호 및 성평등에 관한 사항, 근로조건 개선 및 직원 후생복지 증진, 노사협의회 설치․운영 등으로, 총 95개 조항으로 구성된 단체교섭안에 합의가 이뤄졌다.
황명선 시장은 “노사간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으로 합리적인 결실을 보았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노사가 합심해 공직사회를 굳건히 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논산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