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GD' 양준일 돌풍…팬미팅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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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2-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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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음악방송을 틀어주는 유튜브 채널, 이른바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양준일. 유튜브 영상 갈무리]


시대를 앞서간 가수, 90년대 지드래곤(GD)이라 불리는 남자.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이 소환한 가수 양준일이 한국에 왔다. 슈가맨에서 인기를 얻은 양준일은 팬미팅을 개최한다. 서버가 마비되는 등 가히 양준일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팬 미팅 주관사 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31일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가수 양준일 팬 미팅 '양준일의 선물'은 지난 20일 오후 8시 하나티켓에서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2회 전석이 매진됐다.

예매 사이트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고 주관사 측은 전했다.

슈가맨에 출연한 뒤에 한국에서 팬들과 만나겠다는 양준일은 약속을 지켰다. 그는 한국에서 광고 촬영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방송전 7000명이던 팬카페 '판타자이'의 회원 수는 4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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